아이더, 몽블랑 컨셉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아이더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 제공 = 아이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샤모니 정신'을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 아이더의 탄생과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샤모니 정신은 프랑스 샤모니의 몽블랑 정상을 인류 최초로 등정한 자크 발마와 미셸 피카르의 이야기에서 탄생했다. 두렵게 느껴지던 산이란 미지의 공간을 즐거움으로 승화한 그들의 도전을 샤모니 정신으로 정의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샤모니 정신을 보다 실감나게 전하기 위해 샤모니 몽블랑에 위치한 산장 컨셉으로 공간을 꾸몄다. 특히 외관 전면엔 알프스 계곡의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시키는 미디어 아트를 적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내부엔 암벽 느낌의 거친 벽면과 벽난로, 빈티지 램프 등 소품으로 몽블랑 산장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층 규모로 다채로운 아이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1, 2충과 다양한 브랜딩 프로그램이 전개될 3층 라운지로 구성된다.
1층 크로스 플레이어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공간으로 FW 시즌 주력 다운 제품과 데일리 웨어, 걷기 여행에 최적화된 투어링화 등 아이더의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네오 하이커를 주제로 꾸며진 2층에선 한 차원 진화한 아이더의 아웃도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체계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카운셀링존도 마련돼있다.
3층은 다양한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라운지로 꾸며져 추후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브랜딩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96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아이더는 2022년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새롭게 오픈한 명동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60주년을 기념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2월 획득한 글로벌 상표권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