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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 자동차 살균 실험실 |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가지 자동차 관련 LED 기술을 첫 공개한다. ▲자율주행차 외부에 장착 가능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 눈부심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솔루션 등이다.
먼저 '와이캅 mc'는 자율주행차 외부에 장착 가능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다. 자율주행차량 외부 디스플레이에 운전자와 차량 상황 등을 텍스트로 표시함으로써 주변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와 안전을 위한 정보 교환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600니트(nits) 미만 LCD(액정 표시장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밝기로는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자동차 외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반면 마이크로LED 기술로 만든 와이캅 mc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10배 수준인 5000니트 이상 최대 밝기를 갖춰 태양광 아래서도 적시성이 뛰어나다. 초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로 정밀한 메시지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방습·방진 성능도 우수하다.
다음으로 '와이캅 ADB(Adaptive Driving Beam)'는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헤드램프다. 이 제품은 LED 칩 사이즈와 간격을 최소화하여 기존 제품보다 정교한 개별 점등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외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CES 2022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모든 LED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미리 예약한 VIP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별도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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