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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동원그룹 동원디어푸드] |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은 전날 '노포의 맛 양념육'을 출시했다. 선보인 제품은 ▲종로식 육수소불고기 ▲세겹살 고추장엿장구이 ▲성북동식 간장불고기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전국 각지 노포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랜 시간 음식의 맛과 비법을 연구해온 박찬일 셰프와 더반찬&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박 셰프는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광화문 국밥' 등을 운영 중인 유명 셰프다.
동원디어푸드에 따르면 선보이는 제품들은 단순히 셰프나 노포의 이름을 빌린 것이 아니라 해당 메뉴의 조리법을 직접 배워온 것이다. 전국 곳곳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의 맛을 가정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벌써 동원디어푸드의 이번 시도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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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위메프] |
또 최근 '메타쇼핑'으로 진화를 시작한 위메프도 노포 메뉴를 선보이는 데 합류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이달 31일까지 '백년로드' 기획전을 열고 전국 노포 식당 인기 메뉴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위메프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힘을 합쳤다. 소비자에게 인기 많은 메뉴를 제공하려는 취지도 물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함이다.
중기부가 백년가게로 선정한 업력 30년 이상의 전국 점포 1890곳 중에서 위메프가 제품 시장성,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다시금 100곳을 선정했다.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이 100곳 매장의 대표 메뉴들이다.
위메프는 기획전 오픈을 기념해 인기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도 제공해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위메프 관계자는 "30년 이상 이어온 노포 대표 메뉴를 현장 방문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더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기획전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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