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신임 대표. [사진 제공 = 고운세상코스메틱] |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림그룹(현 DL그룹) 지주사인 '대림코퍼레이션'에 입사해 20여년 동안 석유화학, IT,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에는 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인 '디엠에스'를 코스닥 시장에 최고 공모가로 상장시켜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에는 창립자인 안건영 회장의 제안을 받아 2014년 합류했다.
이 대표는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임하며 군납 시장 입점, 오프라인 판매 채널 재편, 해외시장 진출, 베스트셀러 제품군 육성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고 회사 측은 평했다. 이 대표 합류 이후 회사 규모도 17배 커졌다. 지난 2018년에는 스위스 최대 유통기업인 미그로스(Migros)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아시아 시장을 넘어 향후 유럽 및 미주 시장의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창립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안건영 명예 회장은 "이 대표가 지난 7년간 보여준 탁월한 의사결정 및 조직관리 능력, 리더십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을 더욱더 건강하고 튼튼한 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건영 명예회장은 이주호 대표가 비즈니스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 및 직원 교육을
이주호 신임 대표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CJ올리브영과 군납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닥터지를 필두로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런칭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10개의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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