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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된 발마칸코트. [사진 출처 = '쿠어' 홈페이지] |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발마칸코트'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발마칸코트는 품이 넉넉하며 어깨선이 없는 '래글런' 소매가 특징인 오버코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온라인 전용 브랜드 '24/7'이 공개한 지난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트류 매출은 전년 11월 대비 400% 증가했다. 특히 발마칸코트의 경우 블랙 등 일부 색상은 완판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해당 제품은 울 소재를 처음 적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착용감을 살렸다. 코트 안감은 미국 쓰리엠(3M)에서 개발한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해 일반 패딩보다 보온효과를 2배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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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7 코트. [사진 출처 = 코오롱FnC] |
SSG닷컴은 지난 14일 국내 디자이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의 대표 상품인 발마칸코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 오전 10시 30초 만에 완판돼 인기를 입증했다.
판매 가격은 약 33만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보다 17만원 비싸게 팔리기도 했다. 지난 15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서 올라온 언더마이카 코트 상품은 50만원에 팔렸다.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탓에 웃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거래에서 패션 브랜드 '쿠어'의 발마칸코트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
이날 중고나라에 올라온 MTR 발마칸코트 블랙 색상은 판매 당일 팔린 것으로 표시됐다. 이 제품은 쿠어 홈페이지에서 약 28만원 상당이지만, 거래는 30만원에 이뤄졌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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