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불편이 아이디어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멀티 탭과 건전지의 수명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까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입니다.
[기자]
한 번에 여러 개의 코드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탭.
하지만 대부분의 멀티 탭은 구의 간격이 좁게 만들어져 여러 개의 코드를 한꺼번에 꽂아 사용하다보면 불편이 따랐습니다.
▶ 인터뷰 : 김창영 / 회사원
여러 개를 꽂다보니까 선도 일단 지저분하고 구 자체가 넓기 때문에 어댑터 같은 거 하나 꽂게 되면 그 옆에 하나를 못 쓰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점이 좀 안 좋았죠.
이런 불편을 개선해 출시된 멀티 탭입니다.
이제품은 탭을 원하는 만큼 끼우고 뺄 수 있는 분리형으로 제작 됐습니다.
또 한 구마다 간격이 넓어 부피가 큰 코드를 꽂을 때에도 서로 부딪히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장세일 / (주) 기가전기 대표
이제품은 공간 활용이 탁월합니다. 옆으로도 낄 수 있는 반면에 상하좌우로도 다 끼울 수 있는 제품이거든요. 소위 말하는 장난감 레고처럼 다양하게 변형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건전지의 잔량을 led에 표시해 건전지의 수명을 확인 할 수 있는 제품도 눈에 띕니다.
사과모양으로 제작된 이제품은 레고모양의 멀티 탭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