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오른쪽)과 제이엔케이히터 주성훈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성이엔지] |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는 신성이엔지와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가 협력을 모색함에 따라 향후 사업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그린 수소 전기 복합충전소는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해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연료전지에 저장하면 전기차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두 회사가 추구하는 충전소는 온사이트와 오프사이트가 모두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온사이트는 충전소에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오프사이트는 외부에서 제조한 수소를 압축해 충전소로 이송한 후 충전소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수소충전소 1기를 통해 승용차는 하루 최대 70대, 버스는 하루 최대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하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사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충전소로 개발한다는 계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담당한다. 이미 용인사업장에서 태양광과 ESS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설을 구축했다.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담당하는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외에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를 수주할 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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