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W에 따르면, 몰로코 직원 중 무려 91%가 자신의 회사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는 미국 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 중 동일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원 응답률인 평균 59%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 몰로코 직원은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97%) ▲기업 경영이 정직하고 윤리적이다(95%) ▲휴가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95%) ▲사내정치 또는 뒷담화가 없다(94%) ▲몰로코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한다(94%)고 답했다.
몰로코의 COO 브라이언 유(Brian Yoo)는 "몰로코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몰로코는 현재 비즈니스 성과와 임직원 수 등 기업 전반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도 건강한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몰로코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며,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GPW는 몰로코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몰로코 러브(Moloco Love)'도 소개했다. 몰로코 러브는 몰로코의 기술과 자원으로 전 세계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식당에서 구매한 음식을 지역 병원 의료진에 전달했으며, 국내에서는 아동 보육시설에 노트북을 기부한 바 있다. 싱가포르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도 식료품을 전달하고 미국 팔로알토 지역 내 결식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1992년 설립된 GPW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을 조사하고 기업문화 우수 사례를 선정해 공유한다. 몰로코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자세한 내용은 GP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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