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프레시몰이 5성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협업해 선보인 '홀리데이 투고' 서비스의 칠면조 요리. [사진 제공 = GS프레시몰] |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프레시몰은 5성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손잡고 '홀리데이 투고' 홈파티팩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날 선보였다. 5성급 호텔 요리사가 직접 만든 음식을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사는 가족과 연인 등 가까운 사람과 연말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오는 22일까지 GS프레시몰을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하면 이달 24~26일 중 소비자가 지정한 날짜에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다.
메뉴는 '칠면조 요리'와 '바베큐 폭립' 2가지다.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면 GS프레시몰이 호텔에서 이를 직접 수령해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서비스는 서울 지역으로 한정돼 이뤄진다.
다양한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계 미식 밀키트'를 선보이는 기업들도 있다. 간편식 전문 제조기업 프레시지는 이번 '미씽 더 시티' 프로젝트의 테마로 미국 뉴욕을 채택했다.
↑ 간편식 제조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미국 뉴욕을 테마로 선보인 밀키트 제품 6종. [사진 제공 = 프레시지] |
그 외 채선당은 이번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로 마라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푸드어셈블과도 협업해 베트남의 전통 음식인 월남쌈 밀키트도 출시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특가 판매 등 각종 할인 행사에 나섰다. 티몬과 쿠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각각 기획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티몬의 경우 홈파티 수요에 집중해 '산타랜드' 기획전을 연다. 할리갈리와 루미큐브 등 각종 보드게임, 풍선과 전구 등 홈파티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파티 용품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티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높아지기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보드게임과 DIY공예 분야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2%, 30% 늘었다. 티몬은 외출 대신 집에서 가족, 지인과 가깝게 교류하려는 홈파티 문화가 자리 잡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쿠팡은 아이들 선물로
또 '크리스마스 전문관'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홈파티 소품, 크리스마스 선물 등 30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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