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 작전 성능 강화에 필수인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한국선급과 지난 9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피로설계 기술은 잠수함 성능 유지에 중요한 기술로, 잠수함이 잠항·부상을 반복해도 잠수함 압력선체 용접부에 피로균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잠수함 압력선체는 잠항 시 깊은 수심의 외부 압력을 견디며 승조원의 작전 수행과 거주를 위한 안전 공간이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국내 잠수함은 물론 해외 수출 잠수함까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건조해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잠수함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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