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샵을 찾은 시민들이 새로 공개된 갤럭시 폴드3, 갤럭시 플립3, 갤럭시 워치 4 등 신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박형기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의 명칭을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세트와 부품 부문으로 조직을 나눈 삼성전자가 가전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1988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왔다.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하며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변화에 적응해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명칭 MX는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며 "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과 서비스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