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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린 제 12회 수입의날 기념행사에서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홍광희 한국수입협회장, 이응훈 피오씨코리아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수상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 = 수입협회] |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이전보다 규모를 축소해 열렸지만, 러시아·터키·이스라엘 등 33개국 주한외국대사와 40여개국의 상무관 등 100여명의 주한외교사절, 국내외 유관기관, 수입유공자 및 수입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국무총리 표창 (주)피오씨코리아 대표이사 이응훈, (주)제일트레이딩 대표이사 권기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진휴에프 대표이사 김동수 등 14명, 총 16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온 주한 외국대사 및 회원사에게 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입'은 원부자재를 들여와 완제품 가공수출로 외화를 획득케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상품선택의 폭을 넓혀 삶의 질과 후생을 증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출과 수입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소비자의 후생을 높인다는 점에서 수입업계 대표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발생한 요소수 사태는 다시 한번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대외 의존성이 높은 원부자재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민관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홍광희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와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 무역은 올해 299일만에 사상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적시적소에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수입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홍 회장은 지난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2021년을 새로운 50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한해로 정하고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국제원자재정보센터를 출범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디. 외국의 요소수 공급선 확보 및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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