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화웨이] |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지난 8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라는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새해가 한국 진출 20년을 기록하는 시점에서 화웨이는 5G 등 유·무선 통신 장비, 스토리지 등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화웨이는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으며, 지나온 시간과 객관적 사실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한국은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이 엄격한 나라 중 하나이며, 지난20년 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이같은 보안 수준을 지키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연결, 컴퓨팅, 디지털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에서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광전송, IP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태양광 발전,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은 물론 제조, 금융, 교육, 물류, 항만, 의료, 광산, 발전소 등 산업별 솔루션 제공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화웨이는 본사 연수, ICT 경진대회, 대학생 취업 가이드, 장학금 수여,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무료
손루원 CEO는 "지난해 화웨이는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특히 지난 1년 간, 한국 직원 채용이 증가해 현재 한국인 직원 비율은 80%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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