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다나와플레이그라운드 홈페이지 캡처] |
이 게시물은 지난해 이맘때 등장한 것이지만 누리꾼들이 다시 공유하면서 또 회자되고 있다.
겨울만 되면 아웃도어 브랜드 N사의 브랜드를 계급별로 나눈 '계급도'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찬반 논란을 일으키곤 했는데, 올해도 이런 맥락의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의 패딩 제품을 가격에 따라 줄을 세웠는데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패딩 가격에 따라 줄을 세운 일종의 '계급도'인 셈이다.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내가 가진 패딩은 과연 몇 등급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집 가보', '대물려 입어', '10년 입어', '5년 버텨', '따뜻하면 됐어', '막 걸쳐'로 계급을 나눴다.
'우리집 가보'에는 패딩 한개에 300만원을 호가하는 브랜드 패딩을 소개했다.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해당 패딩에 대해 맥북 신형과 맞먹는 가격에도 매년 없어서 못 입을 만큼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반려동물 패딩까지 범위를 확대해 우리집 댕댕이와 커플룩이 가능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반면 '5년 버텨'에는 스타급 연예인들이 모델로 나선 브랜드들이 나열됐다. '막 걸쳐'에는 실속형 제품들이 포함됐다.
이 게시물을 접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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