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모델을 촬영중인 관람객 [사진=독자 제공] |
3일 매경닷컴 독자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자동차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는 레이싱 모델들을 촬영했다.
제보자는 남자 행동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뒤쪽으로 이동한 뒤 사진을 찍었다. 확대한 사진에는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모델 전신이 아닌 특정 부위를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지하철이나 길거리는 물론 모터쇼에서 사람의 특정 부위을 촬영하다 적발되면 사안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
↑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사진제공=조직위] |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도 레이싱 모델 특정 부위를 몰래 찍던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목격담이 나돌기도 했다.
모터쇼
자신들의 다리와 특정 부위만 몰래 찍은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고 돈을 번 업자를 처벌해달라며 레이싱 모델 17명이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