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방직이 개발한 난연 민방위복. [사진제공 = 삼일방직] |
민방위복은 각종 재해재난 사고와 민방위교육 훈련, 을지훈련, 코로나 방역활동 등에 참가하는 공직자들에게 상시 제공되는 제복이다.
2일 삼일방직에 따르면 종래 민방위복은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PET)와 코튼(면), 레이온 소재를 혼합해 제작됐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들은 난연성이 없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산불, 화재 등의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었다. 그동안 고성능의 난연 원단에 많이 사용된 아라미드 소재는 고가이기 때문에 기존 민방위복을 난연 민방위복으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가격의 한계점도 많았다.
이에 삼일방직은 우수한 난연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로 난연 안전복이나 산업현장의 작업복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하이테크 원단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또한 소방청의 방염
삼일방직 관계자는 "기존 민방위복 제품 단점을 극복하고 난연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대는 기존 난연복 대비 크게 낮췄다"며 "난연 민방위복 보급이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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