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 자료 사진(왼쪽)과 `가방이 된 페라리` [사진 출처 = 페라리, 모어댄] |
슈퍼카 페라리의 폐차 가죽으로 만든 백팩이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제품 가격에 출시되기도 전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를 통해 220만원에 내놓은 '가방이 된 페라리'가 공식 출시도 전에 조기 품절됐다고 1일 밝혔다.
모어댄은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특허 받은 디자인, 품질, 스토리를 가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업사이클 제품은 품질이 낮고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있다.
↑ 가방이 된 페라리 [사진 출처 = 모어댄] |
모어댄은 이번에는 페라리 폐차 가죽을 재활용해 백팩을 제작했다. 버려지는 폐차 가죽을 사용한 것은 물론 빗물로 소재를 세척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제작 과정에서도 물발자국 및 탄소발자국 제로(Zero)화를 실천한 셈이다.
43년 동안 가방을 만들어온 장인이 100%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내 품
최이현 대표는 "모어댄은 사회적 기업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들을 개발해왔다"며 "컨티뉴를 통해 글로벌 1위 친환경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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