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카드사 고객센터에 붙은 상생소비지원금 안내문 / 사진 = 연합뉴스 |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고자 시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오늘 종료됩니다.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기존 발표대로 오늘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을 10~11월 두 달 동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산 7,000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한 달에 신용·체크카드(보유카드 합산)를 올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10월분 캐시백에 대한 사후 정산 절차(결제 취소·실적 제외 업종·회계 검증 결과 등 반영)와 남은 기간 캐시백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지급액을 확정합니다.
희망자는 30일인 오늘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오늘 신청해도 10월분 카드 사용액이 캐시백 발생 기준을 충족하면 지난달 분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참여를 신청한 사람은 1,556만 명입니다. 11월분 캐시백은 다음 달 15일 참여자가 신청한 카드사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
한편 정부가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으로 지급하는 캐시백 예정액은 29일 기준 6,4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지난 26일 기준 2,583억 원 발생했습니다. 10월분 캐시백이 3,875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 동안 발생한 지급 예정액은 6,458억 원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