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시간 23일 발표 예정"
180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월스트리트저널이 "삼성전자가 미국에 건설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제2공장 부지로 텍사스주의 테일러시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미국에 건설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의 테일러시가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70억달러(우리 돈 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제2공장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주의 그래그 애벗 주지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중에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앞서 "23일 오후 5시에 경제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WSJ는 테일러시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이 들어서며 18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앞서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세제 감면 혜택을 모두 승인했습니다. 약속한 내용대로 공장 건설 후 10년 동안 최대 92.5%의 재산세 감면에 해당하는 인센티브 등이 제공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