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1∼9월까지 밀 수입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7% 떨어지면서 1971년 이후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밀가루 소비자가격은 같은 기간 7% 떨어지는데 머물렀으며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품목인 라면과 식빵 등의 소비자물가는 3%, 15%씩 상승했습니다.
원유 수입가격도 평균 31% 떨어져 1986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자동차용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10%, 경유는 16% 내렸고 국내항공료는 5%, 국제항공료는 10% 떨어지는데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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