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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친체로 신공항 조감도.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
PMO는 발주처를 대신해 PMO 사업자가 설계검토부터 시공·감리사 선정, 기술지원, 시운전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관리하는 방식이다. PMO 사업자는 한국공항공사와 도화, 건원, 한미글로벌의 컨소시엄이다. 본공사 시공사는 현대건설, 멕시코 ICA, 중국 시노하이드로, 페루 HV 콘트라티스타스 컨소시엄이다.
이번 착공식은 페루 쿠스코주 청사에서 열렸다. 행사는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을 비롯하여 코트라,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사업 참여기관인 한국공항공사,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했다. 페루는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과 교통통신부 장관, 쿠스코주 주지사, 친체로시(市) 시장 등이 참석했다.
친체로 신공항 사업은 잉카문명으로 유명한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부지조성공사는 1600억원, 본공사는 540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2025년 개항 예정인 친체로 신공항은 연간 약 5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는 목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현지에 보낸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페루 양국은 1963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본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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