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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사업'의 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총 6개 기업·기관과 대동 컨소시엄을 구축해 '정밀농업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논·밭·과수원 등 경작지 데이터, 작물·사람·위험물 등 농지에 있는 객체 데이터 등 농기계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하는 환경 인식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한 농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했다.
대동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농업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 주제는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및 AI 모델을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다.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서, 인공지능 서비스 제안서 등을 대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제안서 평가로 본선 참가 팀을 선발하며 12월 17일 온라인 PT방식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최종 6팀을 선발해 1등(1명) 100만원, 2등 (2명) 50만원, 3등(3명)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동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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