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Q 회사 로고. |
이번 투자유치는 당초 예상보다 390억원 규모의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저작권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은 OGQ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지적재산권(IP) 콘텐츠, IP 상품 커머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NFT(Non Fungible Token) 등 신규 시장으로의 접근성과 확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OGQ는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이미지, 동영상, 폰트, 스티커, 음원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3D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저작권 콘텐츠 거래 플랫폼이다. 저작권이 불분명한 일반 NFT 시장과 달리 5단계의 저작권 검증 프로세스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터가 저작권을 팔아서(Create to earn) 돈을 벌고, 연결된 팬이 OGQ마켓을 통해 저작권을 구매 후 재판매해서 돈을 버는(Pay to earn) 구조다.
OGQ는 'OGQ 백그라운드(Backgrounds)' 모바일과 '네이버 OGQ마켓' 등에서 전 세계 191개 국가 1700만명 사용자가 참여해 지난해 기준 콘
심미성 OGQ 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투자금은 글로벌 OGQ마켓 확장, 이미지 동영상 인식 기술의 개발 및 저작권 콘텐츠 보유 기업을 인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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