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가 출시한 `한국의 아로마` 향초. [사진 제공 = 자주] |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자주(JAJU)는 최근 우리 나라 대표 향을 담은 '한국의 향기 아로마 시리즈'를 출시했다. 수입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향기 시장에서 한국인에게 익숙한 향으로 차별화하려는 역발상 전략이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같은 유명 수입 브랜드 매출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자주 아로마 시리즈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제작됐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대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향과 계절을 대표하는 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향기 네가지를 최종 선정했다.
푸르른 쑥밭의 싱그러운 봄날을 닮은 '강화어린쑥향', 한여름 제주도의 푸른 하늘 아래서 자라난 초록빛 '제주청귤향', 비 온 뒤 그윽하고 신비한 숲길의 공기를 닮은 '사려니숲 삼나무향', 새하얀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여행 명소 '덕유산 난초향'을 디퓨저, 향초, 차량용 방향제로 만나볼 수 있다.
↑ 차량용 방향제. [사진 제공 = 자주] |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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