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
18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가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85일간 1초당 약 4캔, 매달 1000만캔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소매점에서 판매된 '저칼로리 사이다 시장 규모'는 약 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억원 규모보다 590% 대폭 성장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이 기간 280억원 남짓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저칼로리 사이다 시장점유율 약 62%로 1등에 올랐다.
여기에 펩시 제로슈거 등의 판매 호조가 힘을 보태면서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은 올해 9월까지 소매점 기준 약 16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전년 동기(589억원)보다 약 172% 성장한 수준이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코로나19 확산 후 야외활동 감소와 배달 음식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해 사측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 수요를 공략한 제품이다.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는 국민 탄산음료인 칠성사이다의 71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속을 뻥 뚫어주는 청량함을 가진 오리
이 관계자는 "푸드 페어링(Food Pairing)을 연계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하며 제로 사이다 붐업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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