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계열사가 총수 일가인 조현상 부회장에게 373억 원을 빌려주고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6일) '2021년 공시대상 기업대상집단의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하면서 효성
공정위에 따르면 효성 계열사 ASC는 지난해 4월 20일부터 올해 3월 2일까지 조현상 부회장에게 373억 원을 빌려주고 이를 회수했지만, 이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어떤 상황인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안병욱 기자 / ob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