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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스탠바이미. [사진 제공 = LG전자] |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오후 12시40분부터 LG 스탠바이미 한정 수량을 판매했는데 준비된 물량 100여대가 3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정확한 수량은 밝힐 수 없으나 물량이 순식간에 동나면서 방송도 조기 마감했다"고 말했다.
109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품절대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집콕 트렌드로 이색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LG 스탠바이미는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지난 7월 21일 1차 사전예약 당시 LG 스탠바이미는 1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 200대가 모두 팔렸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준비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이어 7월 말 SSG닷컴, 29cm, 오늘의집, 무신사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진행한 2차 예약판매서도 모든 물량이 30~40분 만에 소진됐다. 완판 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LG전자는 8월 5일과 10일, 12일 등 세번에 걸쳐 본판매 물량을 풀었으나 역시 30분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최근 하이마트도 네 차례에 걸쳐 스탠바이미를 판매했다. 하이마트는 지난달 22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3분34초 만에 완판됐다. 이달 1일부터 사흘간 매일 100대씩 판매했을 때는 5분 안팎으로 모든 물량이 동났다.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으로 나온 스탠바이미는 현재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시품절'된 상
한편 LG 스탠바이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홈앤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팡라이브'에서도 150대 한정 판매된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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