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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건백 임직원들이 김진한 한국ESG경영연구원 대표로부터 `ESG 이해 및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건백] |
16일 건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우수 환경 산업체로 지정됐다.
우수 환경산업체는 유망 환경기업을 양성하는 위한 취지로 2012년 도입됐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실적,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환경 산업체로 지정되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과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술원 연계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건백은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김진한 한국ESG경영연구원 대표를 경산 본사로 초청해 ESG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32년간 광통신분야 사업을 이끌었고 퇴사 후 지난해까지 7년 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받아 스마트팩토리(지능형 생산공장) 도입을 지원했다.
그는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의 근원은 사실 기업이 탄생한 시대부터 시작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 가치 확보와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ESG경영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내는 대기업 위주로 ESG경영문화 확산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건백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건백은 지난달 대구지방보훈청을
박경택 건백 대표는 "건백은 산학연 협력프로그램과 한국재생화이버협회 참여를 비롯해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등 ESG경영 활동을 착실히 실천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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