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윈드가 생산한 모노파일이 납품될 영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구역의 모습. [사진 제공 = 세아제강지주] |
오스테드는 덴마크 국영 해상풍력·에너지 기업으로 여러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위치에 있다. 이런 오스테드 사업에 모노파일을 납품한다는 건, 그만큼 세아윈드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근거가 된다. 세아윈드는 혼시3구역에 설치될 최대 300기의 해상풍력 발전 터빈의 모노파일 중 20~30%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아윈드가 생산할 모노파일은 영국 북해 혼시 프로젝트 중 마지막 구역(혼시3)에 들어간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40GW 규모의 해상풍력 설치를 진행 중이다.
세아제강지주가 건립중인 세아윈드의 모노파일 영국 공장은 북해 해상풍력 지역과 인접해 있다. 세아윈드 모노파일 공장은 약 7만4000평 부지에 연산 24만t 규모로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아윈드의 비전과 기술력에 대한 오스테드의 신뢰 및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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