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범양냉방, 6년·14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사진 제공 = 귀뚜라미]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9일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각 6년, 14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 평가와 산·학·연 품질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지심사 결과를 통해 뽑는다. 총점 80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보일러 기술 개발과 대중화에 매진해 에너지 고갈과 대기오염 등 세계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정부, 지자체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 가정용보일러 제품군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공장 등에 냉동·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시공·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부문의 기술투자와 품질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듈형 저형 고효율 냉각탑, 고온 히트펌프 핵심기술, 무급유 원심식압축기 핵심기술 등을 개발했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