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의 명목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명목 설비투자액은 6.1% 줄었습니다.
이 감소폭은 2001년 상반기 -7.6%를 기록한 뒤 최고 수준인데, 7~8월 설비투자지수가 2분기보다 나아진 것이 없어 3분기 중 GDP대비 설비투자의 비율은 2분기보다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비투자는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올해 중에는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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