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간접흡연 영향은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아버지만 담배를 피우는 2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버지가 베란다와 아파트 통로 등의 실외에서 흡연하더라도 아내와 아이의 모발 속 니코틴 농도가 비흡연 가정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아버지가 하루 20개비를 실내에서 흡연한다면 소아는 3개비, 아내는 2개비의 원치 않은 흡연을 하게 되는 셈이라면서 완전한 금연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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