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 시작하면서 1,170원대가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시각 환율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입니다.
【 질문 】
급등했던 환율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1,150원대로 하락했다가 지난 금요일부터 오르면서 어제(19일)는 1,170원대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하락한 1,166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170원대까지 오른 뒤 하루 만에 다시 1,160원대로 떨어진 겁니다.
「지금 이 시각 환율은 어제보다 3원 40전 떨어진 1,167원 6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단,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또 1,170원대의 환율은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환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어제 환율이 1,180원까지 오르자,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시장에 무더기로 내다 팔면서 1,171원까지 끌어내린 것에서 이러한 심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문가들은 오늘 환율이 1,160원대 중반에서 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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