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20명 행사 99명까지"…삼성전자, 위드 코로나 맞춰 방역지침 완화

삼성전자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사내 방역지침을 완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회의·교육 참석 인원을 확대하고 회식을 허용하는 등의 기존보다 완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지한 지침 조정안에는 회의 참석 인원 20명, 교육 참석 인원 50명까지 확대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행사는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해 99명까지 가능해진다.
더불어 이전까지 금지됐던 사내 회식도 정부 기준을 준용해 10명까지 허용된다.
사내 복지 시설도 정부 기준 범위 내에서 운영이 재개된다. 피트니스 센터는 기존의 정원 대비 30% 수준에서 운영하고, 야외 휴게공간·실외 체육시설 등 기타 편의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사내 복지·편의시설에서 취식은 금지하고 반드시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다.
회사 방문객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