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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니클로] |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12일부터 가을과 겨울을 겨냥해 질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유니클로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2019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도 질 샌더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바 있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해 고객을 유입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과 가격대는 여성 패딩의 경우 14~19만원대, 캐시미어 코트가 24~29만원대이다. 스웨터류는 5만원대부터 있으며, 실크 블라우스는 14만원대다.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로 유명한 질 샌더의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시 가격대는 1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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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니클로] |
앞서 유니클로는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패딩, 점퍼, 플리스 등 준비한 물량을 모두 다 완판시켰다.
유니클로는 2019년부터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노노재팬' 이른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이전에 비해 반토막 났다.
하지만 다양한 협업과 한정판 마케팅을 통해 재기를 노린 결과 지난 3분기 한국 시장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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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유니클로] |
불매 운동 이후 줄폐점을 하던 매장 수도 차츰 늘려가는 추세다. 유니클로는 오는 5일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신규 매장 '사하점'을 연다. 또 12일에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매장인 '센텀시티점'을 리뉴얼해 재개장한다.
유니클로 측은 "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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