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
월드옥타 제21대 회장단 출범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새 집행부는 장영식 회장(53)을 비롯해 이마태오 수석부회장(53), 이승민 정책총괄 부회장(55), 이종원 차세대담당 부회장(52), 노성희 사업담당 부회장(58)이다. 21대 회장단은 모두 1960년대생으로, 20대에 비해 젊어졌다.
장영식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월드옥타의 앞으로 40년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국과 상생 발전하는 비즈니스를 이뤄 나간다면 월드옥타가 성장할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면세점업체 에이산을 운영하는 일본 한상이다. 그는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도쿄한국학교 이사와 도쿄한일친선협회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마태오 수석부회장은 말레이시아 식품·유통기업 KMT그룹 대표이자, 다툭(DATUK)이다. 백작을 뜻하는 다툭은 말레이시아 작위다. 그는 무슬림을 위한 할랄 제품의 중요성을 한국 식품업계에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민 부회장은 일본에서 신오쿠보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원 부회장은 괌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하는 린든 대표이며, 노성희 부회장은 일본에서 호텔·부동산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옥타 도쿄지회 첫 여성회장도 지냈다.
올해 창립 40년이 된 월드옥타의 뿌리는 해외교포무역인연합회다. 정부의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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