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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CU 20호점(텐키아라점)에서 스태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
앞서 BGF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인 마이뉴스 홀딩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사업 확장 속도를 조절하다가 지난달에만 15개 점포를 연달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은 개점 이후 하루 평균 객수가 국내 점포의 3배가 넘는 1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최근 문을 연 IOI시티몰점에는 하루 평균 3000여명의 고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CU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일본계 경쟁사보다 5배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떡볶이와 김밥 등 즉석조리식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이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이밖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맞춰 오징어 모양 핫도그와 가위바위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효과를 냈다.
가맹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CU는 직영점으로만 운영 중임에도 가맹문의가 이어지자 지난달부터 내년 시행 예정인 가맹 상담회를 위한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BGF리테일은 연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인 겐팅 하이랜드 입점을 확정하는 등 출점 대상 지역을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 편의점 브랜드인 마이뉴스닷컴을 CU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B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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