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정부가 지원 여건과 방안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검토의 핵심은 '무엇'을 '얼마나' 지원하느냐로, 북한이 적십자 접촉에서 품목과 수량을 얘기하진 않았지만, 쌀과 비료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정부는 대규모 지원은 사실상 핵 등 정치적 문제와 결부해온 만
이와 함께 다음 남북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성의있는 답변과 함께 인도적 지원의 품목과 수량 등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면 정부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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