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엔카닷컴] |
13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 7~9월 플랫폼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1위는 그랜저HG였다. 2위는 그랜저 HG 후속 모델인 그랜저 IG가 차지했다. 3위는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4위는 벤츠 'E클래스 W213', 5위는 현대차 '아반떼 AD' 순이었다.
가장 매물이 많은 차종은 세단(60%)으로 조사됐다. 상위 20위권 가운데 세단 모델이 12개에 이른다. 세단 중엔 그랜저와 아반떼, 쏘나타 등 현대차 비중이 높았다.
세단과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 차량(RV)에선 기아차 비중이 높았다. 3위인 올 뉴카니발에 이어 올 뉴 투싼(13위), 올 뉴 쏘렌토(15위), 더 뉴 카니발(16위) 등이 20위권 안에 포함됐다. 경차의 경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고 매물도 많이 나온다"며 "중고차 시장이 매년 성장해 올해 중고차 거래량이 연 4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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