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 넷째)과 김필연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오른쪽 둘째) 등 ATW 부문별 수상자들과 카렌 워커 ATW 총괄편집장(왼쪽 첫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항공] |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ATW가 제정해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이 상은 '올해의 항공사' 외에 ▲시장선도(Airline Market Leader) ▲올해의 친환경 항공사(Eco-Airline of the Year)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 ▲올해의 가치 항공사(Value Airline of the Year) ▲올해의 공항(Airport of the Year)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등 7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큰 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항공사'에 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대한항공은 과거 ATW로부터 3차례(2002년·2006년·2018년) 다른 부문에서 수상한 적이 있으나, '올해의 항공사'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리비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지상에 항공기들이 멈춰 섰지만, 그럼에도
한편 올해의 공항에는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 인천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이로써 7개 부문 중 2개를 한국이 가져가는 결과를 이뤘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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