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되어 특허를 받은 `펄레이스` 치아교정장치 부착 예시. [사진 제공 = 메디센] |
센트럴치과 R&D 센터인 ㈜메디센(대표 권순용 치의학 박사)은 "새로운 개념의 구강·치아교정 장치인 펄레이스(Perlace)를 본격 생산하며 오는 14~17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54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전시회에서 교정의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펄레이스는 타원형으로서 교정치료 초기의 점막에 대한 자극을 줄여 초기 적응을 쉽게 하고, 치료 기간 동안에도 입병이 나는 것을 방지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라믹 장치는 재료의 특성상 점막에 대한 통증이 적을 뿐만 아니라 반투명이기 때문에 매우 심미적이다.
기능적으로는 기존의 교정장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접착력 부족과 장치의 파절 및 철사를 잡아주지 못하는 단점들을 개선했다. 치료의 효율이 개선된 구조와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치료가 가능해져 의사의 진료 편의성도 높아졌다.
권순용 센트럴치과 대표원장 겸 메디센 대표는 "교정장치의 모양과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보다 더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교정 장치"라며 "국제특허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시장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교정 전문기업인 ㈜메디센은 개인 맞춤형 돌출입 교정장치인 '킬본 인비트랙터' 장치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돌출입 중 돌출된 턱뼈, 잇몸뼈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국제특허를 출원한 치아교정장치로, 뼈에 힘을 가하는 골정형 치료를 가능케 한다. 단일 교정장치로는 세계 최초로 치아교정만으로 무턱과 돌출입, 잇몸노출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꼽힌다.
킬본 교정은 3차원 컴퓨터지원제조·설계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각각의 환자에게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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