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 왼쪽 넷째부터 오세정 서울대 총장,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임정빈 원장. [사진 제공 = 서울대] |
이날 1부 학술행사에는 민승규 국립한경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발전을 견인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비전선포식에서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환영사를 통해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지난 10년 동안 강원도 평창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연구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의 초석을 다지고, 앞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과 의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한왕기 평창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의원(축사 영상 메시지) 등은 향후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큰 공감을 표시했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그린바이오 과학 기반 글로벌 다학제·융복합 캠퍼스 구현'이라는 2040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농업과 농촌 발전을 견인할 관련 산업 육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국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정빈 원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발전은 정체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 농업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국내 농업을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해결책의 하나"라며 "이를 통해 농림, 축산, 식품, 환경 분야와 생명공학 기술의 접목을 통해 기능성 식품, 천연물 화장품, 생물의약품과 친환경 소재 등을 개발함으로써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웰니스 산업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2040 비전을 선포한 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대]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