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열린 S1CCL 준공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국제강] |
이번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은 1년여에 걸쳐 300억원을 투자해 증설했다. 이달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해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기존 8개 라인 연 75만t 규모에서 9개 라인 연 85만t으로 끌어올린다.
동국제강은 S1CCL에 약 50년간 축적해온 동국제강만의 컬러강판 R&D역량과 노하우를 담았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강판과 자외선(UV)코팅 공정을 혼합한 1600㎜규모 광폭 생산라인이다. 라미나는 강판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색상, 무늬,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 건축용 내·외장재에 쓰이는
장 부회장은 준공 행사에서 "S1CCL은 동국제강 컬러강판 사업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신중히 검토해 온 사안"이라며 "이번 증설로 동국제강이 라미나 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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