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저닝파트너스 로고 [사진 제공 = 인비저닝파트너스] |
인비저닝은 1세대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자산을 이전 받아 출범했다. 옐로우독을 이끌던 제현주 대표와 주요 투자인력이 설립했다.
인비저닝은 국내 벤처투자 분야에서 기후 기술(climate tech)에 대한 투자를 전제로 한 펀드를 전액 민간 자금으로 조성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자금을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펀드는 한화솔루션, GS, 무신사, 아이에스동서, 예스코홀딩스, 옐로우독, 한국카본, 인선이엔티 등 ESG 내재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높은 국내 주요 기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한 기관들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출자 기업들은 향후 국내외 피투자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 사업 기회를 만든다.
인비저닝은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기후변화를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선언하고, 관련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식물성 대체육 기업 '언리미트', 갑각류 배양육 기업 '시옥미트(싱가포르)', 탄소 중립 항공유 기업 '디멘저널에너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기업 '노보루프' 등이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제현주 대표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는 기후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속히 성장하며, 각 산업별 탈탄소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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