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대장간을 위해 소재 공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최근 해외에서 K-호미가 인기를 끌며 판매가 늘어나자 대장간들이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착안해, 자동차 부품 고객사인 삼원강재와 함께 농기구용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제공 : 포스코 |
이렇게 탄생한 K-호미 완제품의 품질을 평가해보니 기존보다 내모마성이 30% 이상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 사진제공 : 포스코 |
포스코는 품질이 떨어져 철강 제조공정에 재사용하던 철강 반제품을 농기구용 소재로 활용하게 돼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고 삼원강재는 신규 수요처를 개발하고 품질 향상의 효과를 얻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 사진제공 : 포스코 |
해당 제품은 포항과 광양 지역 자매마을에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 차민아 / tani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