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실 모금액, 인건비 등에 새나가"

결핵 실 모금액이 협회의 인건비와 적자를 메우는 데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손숙미 의원은 지난해 결핵협회의 실 모금액 집행내용을 확인한 결과 '진료사업비'에 인건비와 운영비가 포함되는 등 실제 사업비 집행은 모금액 62억 원의 24.7%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결핵협회가 실 모금액으로 9개 지부 산하 복십자의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협회의 인건비를 보전해 주는 실태가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