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스에 따르면 13일 현재 토스로 알림 받기를 등록한 고객은 750만명으로, 플랫폼 3사 총채널 등록자 1309만명의 57%를 차지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국민지원금 대상 여부 및 신청일 알림 서비스를 대 국민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를 통해 진행했다. 행정안부는 국민들의 사용이 많은 토스 등 3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지난 3월부터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백신접종 안내 등 다양한 공공 알림 서비스를 이들을 통해 제공 중이다.
토스는 국민적 관심사인 이번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에서 절반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와 관련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장 쉽게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 과정을 만들었고, 이후 카드사를 통한 지원금 신청과 사용내역 현황 조회 등 국민지원금 전 과정을 토스 앱 하나에서 구현한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알림 서비스 오픈 직후에도 사용자들의 신청과정을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최적화 하는 등 특유의 기민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실제 토스는 지난 9일부터 '국민지원금 내역보기'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였다. 카드로 수령한 국민지원금의 누적 사용 내역과 잔액은 물론 사용 가능한 가맹점 조회 등 국민지원금 수령자가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