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12일 현대백화점이 전국 16개 점포와 온라인몰에서의 지난 한 달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23.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향 방문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귀향 대신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우와 굴비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28.5%, 24.2% 늘어났다. 한우 선물세트 중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80.5% 증가했다.
과일 선물세트도
비대면 구매도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온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5.6% 늘어났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