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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휴롬 원액기 `H300`. [사진 제공 = 휴롬]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휴롬 관계자는 "H300은 드럼 손잡이를 후면에 배치해 전면 외관이 이전 제품보다 더 깔끔해졌고, 가운데에 직관적으로 동작을 알려주는 발광다이오드(LED) 버튼과 양쪽에 주스·퓨레 배출구를 넣어 균형적이게 디자인됐다"며 "어느 공간에도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H300은 재료를 지그시 눌러 착즙하는 역할의 스크루와 기존의 주스 필터, 스무디 필터, 아이스크림 필터로 나뉘어져 있던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하나의 멀티스크루로 단단한 재료, 무른 재료, 얼린 재료 등 재료 구분 없이 착즙이 가능하다. 스크루와 필터가 하나로 합쳐져 세척은 물론 조립도 간편해졌다. 또 메가호퍼에 재료를 통째로 넣으면 자동 절삭되고, 모터가 드럼 내부 상태를 감지해 착즙과 정지를 자동 조절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료 손질과 착즙은 물론 작동 5분 후 자동으로 종료된다.
H300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도 올해 초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휴롬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디자인도 뛰어난 제품을 개발·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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