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손을 잡은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연합이 탄생했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활용하면서 국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민경영 데이터전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초의 데이터플랫폼 연합, 빅스퀘어 유니언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산림빅데이터거래소, 환경빅데이터플랫폼, 교통데이터거래소, 농식품빅데이터거래소 등 5개 데이터플랫폼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각 플랫폼에 소속된 60여 개 기업이 생산한 데이터를 적극 교류하고,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융·복합해 혁신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강오 / 한국임업진흥원(초대 사무국) 원장
- "(플랫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국가의 디지털 대전환의 중요한 기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디지털 뉴딜을 선언한 정부와 국회 역시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 "데이터 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과 된다면 빅스퀘어 유니언 같은 데이터 플랫폼들이 활동하는데 더 좋은 여건이…."
빅스퀘어 유니언은 조만간 데이터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ess@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